2026년 7월 20일 월요일

미국에서 운전면허 따기 — 필기, 실기, 재시험까지 🚘


안녕! 이건 모야? 미국에 살면서 쌓인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 담은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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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차 없으면 발이 없는 나라"잖아. 그래서 도착하고 나면 가장 급한 일 중 하나가 운전면허 만들기야. 근데 절차가 생각보다 낯설어서 당황하는 사람 많더라고. 오늘은 그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볼게.


🏢 어디로 가야 할까?

면허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은 통상 "차량국"이라고 불러. 대부분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라는 이름을 쓰는데, 애리조나나 뉴멕시코처럼 MVD(Motor Vehicle Division)를 쓰는 주도 있어. 이름만 다를 뿐 하는 일은 똑같아.

✏️ 필기시험

컴퓨터로 객관식을 풀거나, 주에 따라 사람이 직접 구술로 물어보는 방식도 있어. 도로 표지판, 우선순위 규칙, 음주운전 법규가 주로 나오고, 주 정부 사이트의 운전자 핸드북으로 공부하면 돼.

🚗 실기시험 — 내 차로, 내 보험으로

차량국이 차를 빌려주지 않아. 본인이 직접 차를 가져가야 하고(친구 차·렌터카 가능한 주도 있지만, 주마다 다르니 사전 확인 필수), 등록증과 보험증서가 유효해야 시험이 진행돼.

여기서 좀 어색한 포인트 하나 — 면허가 아직 없는데 자동차보험부터 있어야 한다는 것. 미국 보험은 "사람"이 아니라 "차"를 따라가는 개념이라, 차 주인 보험만 유효하면 이름이 안 올라가 있어도 대개 문제없어. 다만 보험증서 원본은 꼭 챙겨가야 해.

❌ 떨어지면?

재시험 규정은 주마다 천차만별이야. 하루 만에 재응시 가능한 주도 있고, 1~2주 대기해야 하는 주도 있어. 대체로 3회까지 기회를 주고, 그 안에 통과 못 하면 처음부터 다시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 REAL ID도 알아두자

면허 만들 때 "REAL ID로 할지, 일반 면허로 할지" 선택하라는 안내를 받을 수도 있어. REAL ID는 국내선 탑승이나 연방 시설 출입 시 여권 없이 신분증으로 쓸 수 있는 버전인데, 신청할 때 서류를 좀 더 꼼꼼히 요구해. 당장 비행기 탈 계획이 없어도, 나중에 여권 챙기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쓸 수 있으니 처음 만들 때 REAL ID로 하는 걸 추천해.

🌍 미국 면허 말고 해외 면허는?

이미 다른 나라 면허가 있다면, 주와 발급 국가 사이에 상호인정(reciprocity) 협약이 있는지가 관건이야. 협약이 있으면 서류만으로 교환 가능하고, 없으면 처음 따는 사람과 똑같이 필기·실기를 다 봐야 해. 내 경우가 해당되는지는 AAMVA(미국 자동차관리자협회) 홈페이지의 상호인정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결국 핵심은 이거야 — 내 차(혹은 빌린 차)와 유효한 보험, 그리고 주별 규정을 미리 체크하는 것. 차량국 방문 전날 밤에 체크리스트 한 번 더 훑어보자~ 다음에도 미국에서 살면서 알아두면 좋을 유익한 정보 가지고 올게! 🚘

사장님은 "존", 의사는 "닥" — 이름이냐 호칭이냐 🙋


안녕! 이건 모야? 미국에 살면서 쌓인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 담은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이전 글: 🗽 왜 미국을 자유의 나라라고 부를까?

미국에서 처음 직장에 출근했는데 상사가 이렇게 말해. "그냥 존이라고 불러!" 당황스럽지. 근데 또 병원에 가면 의사는 "Doc" 이라고 부르고, 주방에선 요리사를 "Chef"라고 부르잖아. 미국이 다 이름으로 부르는 나라라더니, 이건 또 뭔 차이야? 오늘은 그 이야기를 같이 풀어볼게.


🙋 미국은 기본적으로 이름으로 불러

미국 직장 문화는 기본적으로 수평적이야. 상사도, 동료도, 심지어 CEO도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게 일반적이야. 처음 만난 자리에서 "Hi, I'm John. Call me John"이라고 먼저 말하는 게 흔한 인사야. 이름으로 부르는 게 무례한 게 아니라, 오히려 친근하고 열린 문화의 표현이거든.

이 문화는 미국의 평등주의 가치관에서 나왔어. 직급이나 나이로 위아래를 나누기보다, 서로를 동등한 사람으로 대하는 거야. 그래서 미국 직장에서 누군가를 "Mr. Smith"라고 부르면 오히려 딱딱하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어.

👨‍⚕️ 근데 Doc, Chef, Coach는 왜 달라?

여기서 반전이 있어. 미국에도 직함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어. 바로 특수한 전문성이나 역할이 있을 때야.

  • Doc — 의사를 부를 때 이름을 모르거나, 진료실이라는 공식적인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쓰여. "Hey Doc, I have a question"처럼.
  • Chef — 주방에서 요리사, 특히 총괄 셰프를 부를 때 직함처럼 써. 주방은 위계 질서가 강한 공간이거든.
  • Coach — 운동부나 팀 스포츠에서 감독이나 코치를 부를 때. "Coach, I need a timeout."
  • Officer — 경찰관을 부를 때.

이 직함들의 공통점은 그 사람의 역할 자체가 정체성이 되는 경우야. 이름보다 역할이 더 중요한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직함이 쓰이는 거야.


🤔 그럼 Mr./Mrs./Dr.는 언제 써?

  • 처음 만났을 때 — 상대방이 먼저 이름으로 부르라고 할 때까지는 Dr./Mr./Ms.로 시작하는 게 무난해.
  • 공식적인 자리 — 법원, 병원 공식 진료, 학교 등에서는 직함을 쓰는 게 예의야.
  • 나이 차이가 많이 날 때 — 특히 어른한테는 먼저 Mr./Ms.로 부르고, 상대방이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면 그때 바꾸는 게 좋아.

💡 헷갈리면 이렇게 해봐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면, 상대방이 자기소개할 때 어떻게 하는지를 봐. "I'm Dr. Smith" 라고 하면 Dr. Smith, "I'm John" 이라고 하면 John. 미국 사람들은 본인이 불리고 싶은 방식으로 소개하는 경향이 있거든.


이름으로 부르는 게 무례한 게 아니라 친근함의 표현이고, 직함으로 부르는 건 그 역할에 대한 존중이야. 맥락만 알면 어렵지 않아. 다음에도 미국 문화 속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 들고 올게! 🙋


2026년 7월 19일 일요일

💳 미국에서 크레딧 빠르게 쌓는 법 — 직접 해봤어


안녕! 이건 모야? 미국에 살면서 쌓인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 담은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이전 글: 💳 미국에서 크레딧 점수가 없으면 생기는 일들

지난 편에서 크레딧이 없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얘기했잖아. 오늘은 내가 직접 겪은 얘기를 해볼게. 교과서 얘기 말고, 진짜 살면서 해본 방법들이야.


🃏 처음엔 데빗카드만 썼어

미국 처음 왔을 때 나도 데빗카드만 썼어. 있는 돈만 쓰니까 편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됐어 — 데빗카드를 아무리 열심히 써도 크레딧 점수는 꿈쩍도 안 한다는 걸. 데빗카드 사용 내역은 크레딧 뷰로에 아예 보고가 안 되거든.

그래서 크레딧카드를 열었어.

💳 처음엔 한도가 낮아도 괜찮아

처음 크레딧카드를 만들면 한도가 낮게 시작해.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으니까 은행 입장에서도 믿을 근거가 없는 거야.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핵심은 딱 하나야 — 매달 전액 상환. 이자 한 푼도 내지 않고, 쓴 만큼 다 갚는 거야. 이걸 꾸준히 하다 보니까 은행에서 먼저 한도를 올려줬어. 내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게 증명된 거지. 그리고 한도가 올라가니까 크레딧 사용률이 낮아지고, 그게 또 점수를 올려줬어.

🚗 자동차 할부가 크레딧을 확 올려줘

크레딧카드만으로도 점수가 쌓이지만, 자동차 할부를 시작하면서 크레딧이 훨씬 빠르게 올라갔어. 크레딧카드랑 자동차 할부, 이 두 가지가 같이 있으면 크레딧 점수에 훨씬 유리하거든. 다달이 빠짐없이 갚으니까 점수가 탄탄하게 쌓였어.


🛋️ 자동차 말고 다른 할부도 도움이 돼

사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달이 갚는 할부라면 다 크레딧 쌓는 데 도움이 돼. 가구나 가전제품, 전자제품을 매장 파이낸싱으로 구매해서 갚는 것도 똑같은 원리야. Ashley Furniture, Best Buy 같은 곳에서 "0% APR 파이낸싱" 이런 거 자주 보이잖아 — 이자 없이 나눠 갚으면서 크레딧도 쌓을 수 있는 거야. 핸드폰 할부도 마찬가지야.

단, 이자가 붙는 파이낸싱이라면 꼭 조건을 확인하고 시작해. 0% APR 기간이 끝나고 나서 이자가 한꺼번에 붙는 경우도 있거든.

따로 뭔가 신청할 필요 없이 대부분의 은행 앱에서 크레딧 점수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어. 내 점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관리하는 게 좋아.

✅ 정리하면 이래

  • 크레딧카드 만들어 → 한도가 낮아도 괜찮아
  • 매달 무조건 전액 상환 → 이자 내면 손해
  • 한도가 올라가면 → 크레딧 사용률이 낮아져서 점수 상승
  • 자동차, 가구, 가전, 핸드폰 같은 할부 추가 → 크레딧 믹스가 다양해지면서 점수 더 올라
  • 은행 앱으로 주기적으로 점수 확인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크레딧카드 하나 열고, 쓴 만큼 제때 갚는 것만 해도 점수는 쌓여. 시간이 약이야. 다음에도 미국 지갑 속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 들고 올게! 💳

미국에서 크레딧카드가 중요한 이유 💳


안녕! 미국 살다 보니 모르는 게 너무 많더라고,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이전 글: 미국 은행 수수료, 안 내도 되는 거였어?! 🏦

미국 마트 계산대에서 카드를 내밀면 꼭 이런 질문이 나와. "Debit or Credit?" 그냥 같은 카드인 것 같은데 왜 물어보는 걸까? 사실 데빗카드와 크레딧카드는 생긴 건 똑같아도 완전히 다른 물건이야. 그리고 미국에서 크레딧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 그 이상인 이유가 있어. 오늘은 그 이야기를 같이 풀어볼게.


💳 데빗카드 — 내 돈을 바로 쓰는 카드

데빗카드(Debit Card)는 Checking Account에 연결된 카드야. 쓰는 순간 바로 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빚이 생기지 않고, 이자도 없어. 있는 돈만 쓰니까 지출 관리가 쉽다는 게 장점이야.

단점은 딱 하나야 — 크레딧 스코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데빗카드를 10년 써도 크레딧 점수는 0점에서 시작이야.

💳 크레딧카드 — 먼저 쓰고 나중에 갚는 카드

크레딧카드(Credit Card)는 은행이 먼저 대신 내주고, 한 달 후에 갚는 방식이야. 제때 다 갚으면 이자가 없어. 근데 못 갚고 넘기면 이자가 붙는데, 미국 크레딧카드 평균 이자율이 연 21% 수준이라 금방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어. 이게 크레딧카드의 가장 큰 함정이야.

🤔 그럼 왜 크레딧카드가 중요해?

여기서 미국 금융 시스템의 핵심이 나와 — 바로 **크레딧 스코어(Credit Score)**야.

미국에선 아파트 임대, 자동차 할부, 집 모기지, 심지어 취업 심사까지 크레딧 스코어를 봐. 점수가 낮으면 아파트 계약도 못 하고, 대출 이자율도 훨씬 높아져. 크레딧 스코어는 300~850점 사이인데, 700점 이상이면 좋은 편이야.

그리고 이 점수를 올리는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크레딧카드를 제때 갚는 것이야. 크레딧카드 사용 내역이 크레딧 뷰로(Credit Bureau)에 보고되거든. 데빗카드는 아무리 써도 이 보고가 안 돼.


✅ 현명하게 쓰는 방법

크레딧카드는 도구야 — 잘 쓰면 이득, 잘못 쓰면 독이야.

  • 매달 전액 상환(Full Payment) — 이자 한 푼도 안 내면서 크레딧 스코어를 올릴 수 있어.
  • 한도의 30% 이하로 사용 — 크레딧 사용률이 낮을수록 점수에 유리해.
  • 처음엔 연회비 없는 카드부터 — Discover it, Capital One Quicksilver 같은 카드가 입문용으로 좋아.

데빗카드는 안전하고 데빗카드는 편하지만, 미국에서 살 계획이 있다면 크레딧카드를 올바르게 쓰는 법을 배우는 게 진짜 중요해. 크레딧 스코어는 미국 생활의 기반이거든. 다음에도 미국 지갑 속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 들고 올게! 💳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무시 못하지 은행 수수료. 근데, 안 낼 수 있다?! 🏦


안녕! 이건 모야? 미국에 살면서 쌓인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 담은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이전 글: 미국 은행 첫 방문, 이것만 알고 가자! 🏦

1편에서 Checking, Savings, CD가 뭔지 알았다면, 이번엔 실전이야. 미국 은행 계좌를 열고 나서 모르면 매달 조용히 빠져나가는 수수료들 — 알고 나면 충분히 피할 수 있어. 오늘은 그 이야기를 같이 풀어볼게.


💸 Monthly Fee — 매달 나가는 수수료

미국 대형 은행들은 계좌 유지 수수료(Monthly Maintenance Fee)를 받아. 은행마다 다른데 대략 이 정도야:

  • Bank of America — Advantage Plus 기준 월 $12
  • Chase — Total Checking 기준 월 $12
  • Wells Fargo — Everyday Checking 기준 월 $10
  • U.S. Bank — Easy Checking 기준 월 $6.95

매달 나가는 거라서 1년이면 $84~$144야. 근데 이 수수료, 조건만 맞으면 안 내도 돼.

✅ 수수료 웨이버(Waiver) 받는 방법

대부분의 은행은 이 조건 중 하나만 맞추면 수수료를 면제해줘.

  • Direct Deposit (페이체크 직접 입금) — 회사 급여를 이 계좌로 직접 받으면 웨이버가 되는 경우가 많아. Bank of America는 월 $250 이상, Chase는 월 $500 이상이면 면제야.
  • Minimum Balance (최소 잔액 유지) —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을 유지하면 수수료가 면제돼. Chase는 $1,500, Bank of America는 $1,500 이상이야. 근데 매일 그 금액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 평균이 아니야.
  • 나이 조건 — 24세 이하거나 65세 이상이면 자동으로 면제해주는 은행들도 있어.

⚠️ Overdraft Fee — 잔액 초과 수수료 조심해

계좌 잔액보다 많은 금액을 쓰면 **Overdraft Fee(잔액 초과 수수료)**가 붙어. Chase는 건당 $34, Wells Fargo는 건당 $35야.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수수료가 쌓이는 경우가 많거든.

피하는 방법은 간단해 — 은행 앱에서 **Low Balance Alert(잔액 부족 알림)**을 설정해두면 미리 알림이 와. 또는 Overdraft Protection을 신청하면 잔액이 부족할 때 Savings에서 자동으로 끌어와줘.

💡 수수료 아예 없는 방법은?

온라인 은행(Online Bank)을 쓰면 돼. Ally, SoFi, Marcus 같은 온라인 은행은 월 수수료도 없고, 최소 잔액 조건도 없어. 게다가 이자율도 높아. 단점은 실물 지점이 없다는 거야. 근데 요즘은 ATM 수수료 환급까지 해주는 곳도 많아서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아.


수수료는 모르면 내고, 알면 안 내도 되는 것들이야. Direct Deposit 설정 하나만 해도 매년 $100 이상 아낄 수 있어. 다음 편엔 데빗카드 vs 크레딧카드 이야기로 돌아올게! 다음에도 미국 지갑 속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 들고 올게! 🏦

2026년 7월 14일 화요일

미국 은행 첫 방문, 이것만 알고 가자! 🏦


안녕! 미국 살다 보니 모르는 게 너무 많더라고,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이전 글: 🏪 들어가기 왠지 꺼려지는 그 가게, Pawn Shop이 뭐야?

미국에서 처음 은행 계좌를 열러 갔어. 창구에 앉으니 직원이 이렇게 물어봐.

"Checking이요, Savings요?"

응? 뭐가 다른 거지? 게다가 CD는 또 뭐고, 왜 통장 종류가 이렇게 많은 거야? 오늘은 그 이야기를 같이 풀어볼게.


🏧 Checking Account — 일상 소비용 통장

Checking Account는 매일 쓰는 생활비 통장이야. 마트에서 카드 긁고, 월세 내고, 공과금 내고 — 일상적인 거래는 다 여기서 이루어져. 데빗카드(Debit Card)가 이 계좌와 연결돼 있어.

이자는 거의 없거나 아주 적어. 대신 입출금이 자유롭고 횟수 제한도 없어.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처음 연다면 이게 제일 먼저야.

💰 Savings Account — 저축용 통장

Savings Account는 돈을 모아두는 통장이야. Checking보다 이자가 높고, 비상금이나 목돈 마련할 때 쓰는 계좌야. 2026년 기준으로 온라인 은행의 High-Yield Savings Account(고금리 저축 계좌)는 연 4~5% 금리를 주는 곳도 있어.

단, 월별 출금 횟수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아. 매일 쓰는 돈이 아니라 모아두는 돈을 넣는 곳이야.

📀 CD (Certificate of Deposit) — 정기예금

CD는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묶어두는 대신 더 높은 이자를 받는 계좌야. 한국의 정기예금이랑 비슷해. 6개월, 1년, 2년 등 기간을 정해두고, 그 기간 전에 꺼내면 페널티가 붙어. 당장 쓸 일 없는 여유 자금을 굴릴 때 적합해. 2026년 기준으로 최대 연 4% 이상 금리도 있어.


🤔 뭐부터 열어야 해?

처음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연다면 순서는 이래:

  • 1순위 — Checking Account. 일단 생활이 돌아가야 하니까.
  • 2순위 — Savings Account. 비상금이나 저축할 돈 분리해두기.
  • 3순위 — CD. 여유가 생기면 그때 고려해봐.

🏦 어느 은행이 좋아?

대표적인 대형 은행은 Chase, Bank of America, Wells Fargo, Citibank야. 전국 ATM망이 넓고 지점도 많아서 처음엔 이 중 하나로 시작하는 게 편해. 수수료가 부담된다면 온라인 은행(Ally, Marcus, SoFi 등)도 좋은 선택이야. 수수료가 없거나 적고, 이자도 더 높은 경우가 많거든.


Checking은 쓰는 통장, Savings는 모으는 통장, CD는 굴리는 통장 — 이것만 기억하면 돼! 다음 편엔 미국 은행 수수료 없이 쓰는 법에 대해 얘기해볼게. 다음에도 미국 지갑 속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 들고 올게! 🏦

🏪 들어가기 왠지 꺼려지는 그 가게, Pawn Shop이 뭐야?


안녕! 미국 살면서 궁금한 게 왜 이렇게 많은지,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이전 글: 미국인의 주말, Fun이 뭔지 알려줄게! 🎉

미국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PAWN" 이라고 적힌 간판을 종종 보게 돼. 뭔가 들어가기엔 우중충해 보이고, 왠지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사실 Pawn Shop은 미국에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생활 밀착형 가게야. 오늘은 그 이야기를 같이 풀어볼게.


💰 Pawn Shop이 뭐야?

간단히 말하면 물건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가게야. 은행 대출처럼 복잡한 서류도 필요 없고, 신용 점수도 안 봐. 그냥 가치 있는 물건을 들고 가면 그 자리에서 현금을 줘.

작동 방식은 이래:

  • Pawning (담보 대출) —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려. 정해진 기간 안에 이자 포함해서 갚으면 물건을 돌려받고, 못 갚으면 가게가 물건을 갖게 돼.
  • Selling (판매) — 물건을 그냥 팔아버리는 것도 돼. 이 경우 물건 소유권이 넘어가는 대신 즉시 현금을 받아.

미국에서 평균 대출 금액은 약 $150~230 정도야. 그리고 담보로 맡긴 물건의 약 85%는 결국 주인이 되찾아간다고 해. "맡겨두고 급한 불 끄고 나중에 찾아오는" 패턴이 대부분인 거야.

🏬 뭘 팔고 뭘 살 수 있어?

Pawn Shop은 대출 가게이면서 동시에 중고 매장이기도 해. 대출을 못 갚은 물건들이 가게 진열대에 올라오거든.

  • 가장 흔한 품목 — 금·은 귀금속이 전체의 약 67%를 차지해. 그 다음이 전자기기, 공구, 악기, 명품 가방 등이야.
  • 의외의 물건들도 있어 — 희귀 동전, 빈티지 시계, 기타 같은 악기, 심지어 고급 카메라까지. 생각보다 보물창고처럼 느껴질 수 있어.

📺 Pawn Stars 알아?

History Channel의 인기 리얼리티 쇼 **"Pawn Stars"**가 라스베이거스의 Gold & Silver Pawn Shop을 배경으로 하는데, 이 쇼 덕분에 Pawn Shop 문화가 미국에서 훨씬 친근하게 느껴지게 됐어. 희귀한 물건들의 가치를 감정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거든.


🤔 위험하거나 무섭지 않아?

Pawn Shop은 생각보다 엄격하게 규제돼. 모든 거래를 기록해야 하고, 신분증 확인이 필수야. 도난 물건 거래를 막기 위해 경찰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경우도 많아. 요즘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한 곳이 많아. 들어가기 무서운 가게가 아니라 그냥 독특한 중고 매장이라고 생각하면 돼.

📈 요즘 왜 더 많이 보일까?

물가가 오르고 생활이 빠듯해지면서 Pawn Shop 이용자가 늘고 있어. 2026년 미국 Pawn Shop 시장 규모는 약 $45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가 나빠질수록 Pawn Shop이 잘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한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곳이라는 얘기이기도 해.


들어가기 꺼려졌던 그 가게, 이제 좀 다르게 보이지 않아? 다음에 지나치다 보이면 한 번 들어가봐. 의외의 보물을 발견할 수도 있거든 😄 다음에도 미국 일상 속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 들고 올게! 🏪

미국에서 운전면허 따기 — 필기, 실기, 재시험까지 🚘

안녕! 이건 모야? 미국에 살면서 쌓인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 담은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이전 글:   사장님은 "존", 의사는 "닥" — 이름이냐 호칭이냐 🙋 미국은 "차 없으면 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