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건 모야? 미국에 살면서 쌓인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 담은 The Curious Bin의 모야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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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집을 떠나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삶, 상상해본 적 있어? 미국엔 그걸 실제로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 이름도 있어 — 바로 스노우버드(Snowbird). 오늘은 그 이야기를 같이 풀어볼게.
❄️ 스노우버드가 뭐야?
스노우버드는 겨울이 되면 눈 쌓인 북부에서 따뜻한 남부로 내려왔다가, 봄이 오면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야. 철새처럼 계절 따라 이동하는 거지. 주로 은퇴한 시니어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젊은 층까지 합류하면서 나이대가 다양해졌어.
이들이 향하는 곳은 주로 플로리다, 애리조나, 텍사스 같은 선벨트(Sun Belt) 지역이야. 그 중에서도 피닉스와 스코츠데일이 있는 애리조나는 전체 스노우버드의 약 28%가 몰릴 만큼 인기 있는 겨울 목적지야. 겨울에도 낮 기온이 70°F(약 21°C) 정도로 온화하고, 골프장이랑 RV 파크가 엄청 많거든.
🏠 집이 두 개 이상?
스노우버드의 제일 큰 특징은 거점이 여러 개라는 거야. 여름엔 미네소타, 미시간 같은 북부 주의 집에서 살고, 겨울엔 남부의 두 번째 집이나 렌탈로 이동하는 방식이 기본이야. 3~6개월씩 오가는 게 일반적이거든. 아예 RV로 여러 도시를 옮겨다니며 한 곳에 정착하지 않는 스타일도 있어. 피닉스, 투산, 쿼츠사이트 같은 애리조나 도시들엔 겨울마다 RV 파크가 꽉 차거든.
거점이 여러 개면 비용도 그만큼 들지 않냐고? 맞아. 그래서 스노우버드가 되려면 경제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해. 다만 북부 집을 겨울 동안 렌트로 내놓거나, 남부에선 집 사는 대신 임대만 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줄이는 사람들도 많아.
🐦 반대도 있어 — 썬버드(Sunbird)
재미있는 건 반대 개념도 있다는 거야. **썬버드(Sunbird)**는 여름에 더운 남부를 떠나 시원한 북부나 고지대로 이동하는 사람들이야. 피닉스 같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여름엔 콜로라도나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올라가는 거지. 피닉스 여름이 얼마나 더운지 알잖아 —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거야. 😅
💰 도시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스노우버드들이 몰리는 도시는 겨울엔 인구가 확 늘고 여름엔 조용해지는 특징이 있어. 피닉스, 스코츠데일, 플로리다의 여러 도시들이 딱 그래. 겨울엔 식당, 골프장, 쇼핑몰이 붐비다가 여름엔 확 한산해지는 거지. 그래서 이 도시들은 스노우버드를 겨냥한 계절형 서비스와 커뮤니티가 발달해 있어.
일 때문에, 가족 때문에, 또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이동하며 사는 삶도 있지만 — 스노우버드는 달라. 순전히 본인의 삶의 질을 위해 스스로 선택한 이동이야.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어쩌면 가장 영리한 삶의 방식일지도 몰라. 다음에도 미국 문화 속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 들고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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